퀸즐랜드여행책1 에세이 <퀸즐랜드 자매로드> - 황선우, 김하나 | ‘여자 둘이 여행하고 있습니다’ | 여행에세이 여행실용서 호주여행책 퀸즐랜드여행책 추천 * 황선우, 김하나 작가의 에세이 를 읽고 느낀 주관적인 감상평이 담겨있습니다.그저 제가 재미있게 읽은 책을 추천하고 기억하기 위해 끄적이는 공간이니 가볍게 읽고 넘겨주세요. 퀸즐랜드주를 떠올리면 온몸으로 쏟아지는, 피부에 수직으로 내리꽂는 햇볕의 감각이 되살아난다. “뷰티풀! 러블리! 퍼펙트!”그다지 아름답거나 사랑스럽거나 완벽하지 않은 우리가 또 얼마나 여러 번 이 외침을 들었는지 모른다. 효율에서 잠시 분리됨으로 인해 쉼은 더욱 충만해졌다. 젊고 아름답고 균질한 존재들만이 무대에 오르고 매순간 엄격하게 평가받는 한국에서, 내가 가장 멀리 와 있다고 느낀 여행의 순간이었다.꽃을 보러 왔다가 사람들을 봤다. 퀸즐랜드에서 만난 아름다운 대자연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 2024. 5. 21. 이전 1 다음